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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29쪽 / 140x 200mm / 375g
ISBN : 9791196267766
 
책소개
여기, 누구보다도 솔직 담백한 목소리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을 속이지 않고, 스스로가 겪고 또 깨달은 것을 겉치레나 수식어 없이 또박또박 담담하게 풀어놓는 한 여성이 있다.
바로, 한국국제협력단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2년간 한국어를 가르치고 돌아온 작가 이두리의 이야기다.
작가는 스물일곱에서 스물아홉까지의 시간을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이두리 선생님’으로 살다 돌아왔다.
‘살면서 한 번쯤은 장기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라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던 작가는,
2년이라는 시간을 타인을 위해 쓴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동시에 지금 시도하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혹여 다녀와서 내가 후회한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일찍 경험하고 일찍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 말이다.
대단한 기대도, 어떤 욕심도 없이 어쩌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이었기 때문일까?
그는 베트남을 무작정 따스하거나 신비로운 모습만으로 그려내지 않는다.
그의 눈은 마치 아주 잘 닦인 거울처럼 베트남의 일상을 아주 직설적이고도 솔직하게 보여줄 뿐이다.
 
목차
 
그해 여름
01 2018년 여름
02 2017년 여름
03 교육원 일상
04 베트남의 첫인상
05 뜻밖의 사고
06 부적응
07 좋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
 
출근하는 삶
12 집들이, 소통의 시작
13 내일 뭘 입지?
14 내 맘 같지 않을 때
15 첫 시험의 충격
16 내가 원하는 수업
17 식사합시다
18 엄마가 딸에게
19 일상다반사, 참을 인
20 나의 버킷 리스트
21 개발협력의 꿈
 
다낭살이
22 오~필승 베트남
23 오토바이가 없다면
24 공유와 소유
25 베트남 설 풍경
26 고향으로의 초대
27 새해
28 특별한초대
29 종강파티
30 포상의 날
 
시선을 밖으로
31 말하기 어려운 꿈
32 까만 피부가 싫다는 아이들
33 내 안의 모순
34 슬럼프와 1주년
35 KOICA 협력활동: 광쏘공1
36 KOICA 협력활동: 광쏘공2
37 KOICA 협력활동: 광쏘공3
38 다낭외대 한글날 행사
39 봉사활동 모금 공연
40 KOICA 협력활동: 라온 한국어
41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42 학생들을 만나는 이유
43 문제없어요
 
특별한 일상
44 내게 남은 시간
45 장대로 따는 망고
46 베트남에 오면 왜 살이 찔까?
47 커피 한잔에 담긴 추억
48 마지막 출석
49 내 생애의 아이들
50 서로를 바라보는 눈
51 그래도 사랑
52 다시 돌아오게 될까?
53 쥐가 발에 차인 날
54 뜨거운 안녕
마지막 다낭소리
글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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